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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습진 예방법
작성일 : 2023-12-1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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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조회 : 244  

물이나 세제를 오랫동안 쓰는 사람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손의 습진을 보통 주부습진이라 부른다. 주로 손바닥이 마르고 트는 증상을 보이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개 발생 전까지는 증상이 없다가 손바닥이 붉어지면서 가렵기도 하고 튼 곳이 갈라져서 아프기도 하다, 증상이 심해지면 붓고 진물이 나기까지도 한다.

주부습진은 개인차가 있는 질병으로 특히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사람에게 잘 생긴다. 또한 직업적으로 자주 손을 씻어야 하는 요리사나 의료계 종사자, 청소부, 미용사 등도 발생 가능성이 높다. 평소에는 아무이상 없다가 스트레스가 많거나 몸이 아주 안좋을때 갑자기 주부습진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런 주부습진은 손 피부에 있는 지방분과 보습인자가 없어져 정상적인 장벽작용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비누나 세제는 지방분이나 보습인자의 소실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피부의 장벽작용이 없어지면 손은 반찬이나 야채, 고무장갑, 금속성분 등에 의해서 자극을 받게 되고 이에 따라 자극성접촉피부염이나 알레르기피부염이 쉽게 발생한다.
주부습진은 대개 손 무좀이나 한포진,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건선 등과 비슷하게 보이지만 진단은 어렵지 않다. 따라서 보습제로도 좋아지지 않거나 심한 주부습진의 경우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다.

* 주의사항

1. 악화인자를 피하는것이 중요하다.
-- 손으로 직접 세제, 비누나 반찬을 만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비닐 장갑을 끼고 있으면 되지만 오히려 손에 땀이 차서 더 나빠질 수 있으므로 면 장갑을 여러 켤레 준비하여 비닐장갑 안에 끼고, 자주 갈아주도록 한다.
2. 보습인자를 보충해 주어야 한다
-- 손을 씻거나 물과 접촉 했을때는 꼭 바셀린, 유리아와 같은 보습연고나 핸드 크림을 발라 주도록 한다.
3. 가렵거나 진물, 부종이 있을때는 스테로이드연고를 발라야 한다.
-- 손은 피부가 두꺼운 부위라서 강한 연고를 발라야 효과가 있으나 오래 바르다 보면 피부 위축같은 부작용이 올 수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하여 처방을 받고 지시대로 연고를 발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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